[포모스=심현 기자]정선호, 막판 강정민 추격 따돌리고 2위 진출

유임덕, 정선호(이상 온게임)가 사이 좋게 1라운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8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초코송이 카트라이더리그 1라운드 B조 경기에서 같은 팀 소속 유임덕, 정선호가 나란히 조 1, 2위를 차지했다.

유임덕은 2경기 7위까지 기록하는 등 출발은 불안했다. 하지만 3경기 사막 피라미드 탐험에서 결승점을 앞둔 막판 극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뒤, 7경기 해적 숨겨진 보물부터 9경기 빌리지 손가락2까지 내리 세 경기에서 1위를 기록, 65점으로 가장 먼저 라운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다.

2위를 기록하고 있던 정선호는 유임덕이 나간 이후 강정민의 거센 추격을 받으며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강정민은 10경기와 11경기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막판 대 역전을 노렸지만 12경기 공동묘지 마왕의 초대에서 뼈아픈 실수를 범했고, 정선호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1위로 골인하며 조2위로 라운드 파이널에 합류하는데 성공했다.

▶ 초코송이 카트라이더리그 1라운드 B조 최종점수
1위 유임덕 65점(60점 선취)
2위 정선호 67점
3위 강정민 57점
4위 장승우 55점
5위 김준 45점
6위 오명기 31점
7위 김종련 2점
8위 이석철 -4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