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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6강PO]삼성전자, STX 상대로 극적인 승부 끝에 1차전 승리(종합)
등록일
2009-07-19

[포모스=김경현 기자]차명환, 조일장-김윤환 꺾고 하루 2승 맹활약



3연속 광안리 결승전 진출을 노리고 있는 삼성전자가 5라운드 최고의 기세를 자랑한 STX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삼성전자는 18일 오후 1시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6강 플레이오프에서 STX를 4:3으로 제압하고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차명환(삼성전자)는 1세트와 7세트에서 각각 조일장, 김윤환(이상 STX)을 제압하며 1차전의 시작과 끝을 모두 장식했다.

초반 분위기는 삼성전자의 것이었다. 1세트 단장의능선에 출전한 차명환은 공업 뮤탈리스크 빌드로 조일장을 제압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허영무(삼성전자)는 2세트 네오메두사에서 절정의 경기력으로 김구현(STX)을 완파했기 때문.

그러나 신예 김성현(STX)의 활약에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되고 말았다. 김성현이 강력한 2팩토리 공격으로 3세트 황혼의그림자에서 송병구(삼성전자)를 격파하자 STX의 든든한 에이스 김윤환, 진영수(STX)가 4, 5세트를 연달아 잡아낸 것.

김윤환은 4세트 신청풍명월에서 이성은(삼성전자)을 완파했고, 이어 출전한 진영수도 5세트 아웃사이더에서 유준희(삼성전자)를 완파했다. 순식간에 세트스코어는 STX 3:2 삼성전자로 역전되고 말았다.

패색이 짙었던 삼성전자. 그러나 희망은 남아있었고, 6세트 데스티네이션에 출전한 박동수(삼성전자)는 김가을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박동수는 6세트 데스티네이션에 출전해 날카로운 타이밍 러시로 김윤중(STX)의 앞마당 뒷쪽 지역을 장악하고 에이스결정전을 이끌었다.

에이스결정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는 1세트 단장의능선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던 차명환이었다. 차명환은 7세트 안드로메다에서 김윤환을 상대로 업그레이드의 열세를 극복하며 승리를 거두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1차전을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삼성전자와는 달리 STX는 2차전에서 기필코 승리를 거둔 뒤 단판 에이스결정전까지도 잡아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6강 플레이오프
◆ STX 3 vs 4 삼성전자
1세트 단장의능선 조일장 패(저, 3시) vs 차명환 승(저, 9시)
2세트 네오메두사 김구현 패(프, 6시) vs 허영무 승(프, 3시)
3세트 황혼의그림자 김성현 승(테, 5시) vs 송병구 패(프, 7시)
4세트 신청풍명월 김윤환 승(저, 7시) vs 이성은 패(테, 1시)
5세트 아웃사이더 진영수 승(테, 1시) vs 유준희 패(저, 10시)
6세트 데스티네이션 김윤중 패(프, 11시) vs 박동수 승(테, 5시)
7세트 안드로메다 김윤환 패(저, 7시) vs 차명환 승(저,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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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스타리그, 바투리그, 바투 스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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