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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6강PO]STX 김은동 감독, "오늘 패배를 보약으로 생각하길 바란다"
등록일
2009-07-19

[포모스=김경현 기자]최종 결과는 좋게 나올 것 같다



1차전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김은동 감독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비록 패배하기는 했지만 세트스코어는 3:4였고, 2차전 승리 후 단판 에이스결정전을 통해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까지 해봐야 안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18일 삼성전자와의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6강 플레이오프에서 3:4로 패배한 STX의 김은동 감독은 "아주 쉽게 이길 것이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방심하지 말라고 주문하기도 했다"며 "경험이 많은 삼성전자가 잘하기는 잘하는 것 같지만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는 소감을 밝혔다.

3:4 패배는 세트스코어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굉장히 아쉬운 승부다. 이에 김 감독은 "나도 아쉽지만 가장 아쉽고 힘든 쪽은 우리 선수들일 것"이라며 "내일 2차전이 있기 때문에 오늘의 기분을 잊고 2차전에 임한다면 최종 결과는 좋게 나올 것 같다"고 예상했다.

STX는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더라도 단판 에이스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둬야만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김 감독은 "대진이 나온 직후 최악의 상황도 고려했기 때문에 단판 에이스결정전도 사전에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경기는 끝까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준비를 더 잘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큰 경기 경험이 별로 없기 때문에 오늘 패배를 좋은 경험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오늘과 같은 7전 4선승 방식의 경기를 앞으로도 더 많이 해야할텐데 오늘 패배를 좋은 보약으로 생각한다면 심리적으로 흐트러지거나 기가 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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